분류 전체보기654 월간 순국 초대시 2020. 1. 27. 월간 순국 초대 도예 2020. 1. 27. 시인수첩 -2017-54호 심상옥의 시 2020. 1. 26. 한국수필 - 연재 심상옥 -'자연으로 빚은 수필' 2011년 5월호 2020. 1. 21. 한국수필 - 연재 심상옥 -'자연으로 빚은 수필' 2011년 4월호 2020. 1. 20. 한국수필 - 연재 심상옥 -'자연으로 빚은 수필' 2011년 3월호 2020. 1. 20. 한국수필 - 연재 심상옥 -'자연으로 빚은 수필' 2011년 2월호 2020. 1. 20. 한국수필 - 연재 심상옥 -'자연으로 빚은 수필' 2011년 1월호 2020. 1. 20. 한국수필-커버스토리 -2010년 12월호 2020. 1. 20. 도예명: 영상 시리즈 , 시: 〈겁 없이 겁도 없이〉 〈겁 없이 겁도 없이〉 심상옥 내가 여름 들판처럼 초록이었을 때 겁 없이 쓰던 말 내가 겨울나무처럼 마른가지였을 때 겁나게 나를 겁 주었다 겁 없이 쓰던 죽고 싶다던 그 말 쓰기에도 이제 겁이 난다 봄 가을 없이 그동안 너무 많은 말을 해버린 탓이다 겁도 없이 겁 없던 말 쓸어담을 .. 2020. 1. 16. 도예명: 합환지야合歡之夜 , 시: '세상을 읽는 방식' 〈#세상을 읽는 방식〉 새들이 하늘을 날아갈 때 좋은 계절이 올 것만 같고 비 맞고도 파초잎 젖지 않을 때 가슴에 비 내려도 옷은 젖지 않을 것 같아 이런 저런 것들을 바라보고 그냥 어리둥절해 하다 세상은 불완전하기에 풍요롭다는 말 생각하네 이것이 세상을 읽어내는 방식 나는 내가 기울어질 때 너를 읽어내는 힘으로 다시 살아간다 참 오래된 일이다 2020. 1. 16. 도예명: 얼굴 시리즈 , 시: '나는 ' 〈나는〉 심상옥 나는 고통과 헤어지기 위해 아름다움을 포기했다 나는 스스로 속이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려고 산을 보았다 나는 질문을 그만두지 않으려고 사는 것에 길들지 않았다 나는 낙오되어야 살아남는다는 뚜어뚜어의 말을 믿었다 나는 도자기를 빚으려고 흙을 절단 내었다 .. 2020. 1. 16. 도예명: 시간적 한계성을 넘어서 , 시: ' ' 2020. 1. 16. 도예명: 저마다 사연이 있듯이 , 시: ' ' 2020. 1. 16. 도예명: 나뭇가지로 받드는 하늘 , 시: ' ' 2020. 1. 16. 도예명: 소상小像 , 시: ' ' 2020. 1. 16. 도예명: 물감을 짜는 팔레트처럼 , 시: 〈위기의 날들〉 〈위기의 날들〉 심상옥 버드케이지란 나무는 약간의 그늘만 만나면 뿌리를 내리고 이슬을 받아 살아간다고 한다 노랑부리할미새는 기린의 등에 매달려 진드기를 잡아먹고 살아간다고 한다 휘파람을 불지 않고는 저 언덕을 내려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너는 말한다 이름 모를 풀에 이름.. 2020. 1. 16. 도예명: 서로 다르다는 것이 , 시: ' ' 2020. 1. 16. 도예명: 세월을 이은 듯 , 시: ' ' 2020. 1. 16. 도예명: 공간의 결합 , 시: ' ' 2020. 1. 16. 도예명: 대화의 나눔 , 시: ' ' 2020. 1. 16. 도예명: 시공을 초월하여 , 시: ' ' 2020. 1. 16. 도예명: 문인화처럼 , 시: ' ' 2020. 1. 16. 도예명: 시간을 담은 흙 , 시: ' ' 2020. 1. 16. 도예명: 나눔의 시간들 , 시: ' ' 2020. 1. 16. 도예명: 현실을 넘어서 , 시: ' ' 2020. 1. 16. 도예명: 끊임없는 설레임 , 시: ' ' 2020. 1. 16. 도예명: 시간의 흐름 속에서 , 시: '그때가 소중하다' 〈그때가 소중하다 〉 심상옥 새 길이 옛 길을 내려놓을 때 추억을 통해 인생이 지나갈 때 바람이 손가락에 잡힐 때 그때가 소중하다 새날이 지난날을 읽을 때 미로를 통해 방황이 끝날 때 구름이 생각 끝에 머물 때 그때가 소중하다 첫 질문이 다음 페이지를 쓸 때 시작을 통해 끝이 서럽.. 2020. 1. 16. 도예명: 조형한 그곳에 , 시: '침묵 ' 〈침 묵〉 심상옥 꽃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그에게 있는 아름다운 침묵이다 말 안하는 것이 침묵은 아니다 말보다 더 말같은 말 그것이 침묵이다 나무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그에게 있는 푸른 침묵이다 입을 다무는 것이 침묵은 아니다 침묵보다 더 말같은 말 그것이 말의 침묵이다 사람.. 2020. 1. 14. 도예명: 이어지는 환상 , 시: '어느 우화 ' 〈어느 우화〉 심상옥 늙은 사자가 여우더러 동굴로 들어가자고 말하는 사이 영리한 여우는 동굴 앞 땅을 자세히 살폈다 들어오라는 사자의 말에 여우가 거절했다 당신 집으로 들어간 동물들 발자국은 많이 보이나 밖으로 나온 건 하나도 없으니 다른 동물들이 나올 때까지 바깥에서 기.. 2020. 1. 1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 다음